브롤스타즈 공략팁. 트롤만 되지말라.
- 게임
- 2019. 3. 29. 21:23
1-1. 슈퍼셀의 신작게임 브롤스타즈가 대세로 등극했다.
이병헌의 브롤스타즈 광고가 국내 게임 시장을 강타했다. 구글 모바일 게임 1위를 차지하며 초반 마케팅의 힘을 톡톡히 보았다. 그러나 단순히 홍보의 힘만으로 MMORPG 게임이 득세인 국내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간단히 슈퍼셀의 신작 게임 브롤스타즈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2. 게임불감증을 느낄 틈도 없이 3분 만에 승패가 결정 난다.
기본적으로 브롤스타즈는 3:3의 팀플레이 형식을 띄고 있다. 동시에 모든 게임의 한판이 3분 안에 결정 난다. 그렇기에 게임을 하고 싶은데 막상 할 게임이 없다는 증세를 불러일으키는 게임 불감증을 느낄 틈도 없이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간다. 고사양의게이밍 노트북과 푹신한 게이밍 의자를 사서 마치 진짜 전쟁을 나간 듯이 진지하게 하는 게임이 아니다. 가볍게 방과 후 3:3 길거리 농구를 하듯이 캐주얼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놀이에 가깝다.
1-3. 팀플레이가 중요하고, 핸들링의 기술이 필요하다.
2.1. 게임 초반에 중요한 공략팁은 컨트롤에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다.
이병헌의 광고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아, 안돼!"하면서 캐릭터가 죽는 상황을 묘사하는 장면이다. 브롤스타즈 게임을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같은 말을 외치게 된다.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이동하지 않거나, 총을 원하는 방향으로 쏘지 못한 채 오히려 적에게 죽임을 당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발생한다. 3:3 게임의 전설은 스타크래프트였다. 역시나 접근전이 벌어질 때는 누가 더 세밀하게 핸들링 할 수 있느냐 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었다. 브롤스타즈 역시 마찬가지이다. 특히, 트로피가 별로 쌓이지 않은 채, 소위 아이템 빨 없이 육탄전으로 싸우는 게임 초기에는 '누가 더 잘 치고 빠지는가'와 '에너지 필살기를 죽기전에 잘 쓸수 있는가' 그리고 '맵 한가운데에서 서성거리면서 보석을 잘 줏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만 기억하라 본인의 HP는 도망만 잘 다녀도 다시 찬다. 그렇기에 무리한 진격은 팀원에게 민폐를 줄 수 있다. 무모한 돌진의 트롤이 되기 보다는 영리한 플레이로 보석을 잘 줏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키 조작이 익숙해지면 일부러 적을 우리 진영에 유인해서 필살기를 써가며 동시에 자멸하는 논개 작전을 쓸 수도 있다. 그럼 남은 팀원이 줏어 먹는 작전이 가능한 것이다. 다만, 이때는 본인이 죽어도 토해낼 보석이 별로 없을 경우에 유용하다.
2-2. 현질 없이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 살아남아라.
전쟁에서 승리하면 획득한 토큰으로 브롤상자를 열수 있으며, 코인과 PP를 부여받는다. 그럴 이걸로 브롤러를 업그레이드 할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트로피도 쌓이게 된다. 초기 캐릭터인 쉘리로도 과금 없이 3,000 트로피까지 마음껏 총질이 가능한 게임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팁은 보석을 먹은 채로 무리하게 적진에 돌진해서 죽는 트롤만 되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나머지 팀원들을 힘 빠지게 만드는 역적 행위이다. 차라리 총격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가운데 보석이 나오는 위치 주변을 맴돌면서 살아남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플레이이다. 거친 황야에서 즐겁게 생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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